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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 <옥탑방 문제아들> 에서 김상옥 의사에 대한 문제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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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2-03-16 조회 : 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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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상옥 의사는 독립 운동 탄압의 상징인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며

일본 경찰과 1:1000 이라는

전설의 총격전을 벌인 주인공인데요

신출귀몰해서 동대문 홍길동이라고 불렸던

그가 쉽게 잡히지 않자 일본 경찰들은

가족과 동지들을 고문했고

그 중 한 여성 동지는 성고문을 당한 끝에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이에 김상옥 의사는 일본 총독 제거를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을 남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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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의사가 뒷짐을 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나라를 뺏겼는데 가만히

있는 손이 부끄러워서

이후 종로 경찰서 폭파에 성공한 그는

동지의 집에 은신하지만 밀정의 눈에 금세 

발각되고 결국 천여 명의 일본 경찰들에게 

쫓기고야 마는데요

추격전을 펼치며 백발백중으로 일본 경찰을

명중시키던 그는 한 건물의 변소 안으로

숨어들었고 마지막 총알 한 발을 자신을 향해 쏘며 

마침내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그는 거사전 동지들에게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는 않겠소

라고 남겼던 말과 같이 마지막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답은 우당 이회영 선생님(본사업회 창립 고문 이시영 선생의 형님)의 손주이신 이종걸 전 국회의원님이 어릴 때 아버지로 부터 들은 얘기로 본사업회 70년사에 축사로 주신 글에 있습니다.

 

 

상해에서 임정 요인들과 총독주살 및 총독부 폭파 협의 후 한당(한살림당) 혁명사령부장자격으로 임시정부와 김원봉(의열단장)의 무기(폭탄과 권총)를 지원받아 서울로 잠입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작별할 때에 " 김동지 왜 뒷짐을 지고 사진을 찍소?" 라고 묻자 김상옥의사님께서 " 나라를 뺏기고 사나이 대장부가 손을 놓고 있으니 손이 부끄럽다."고 하셨답니다.

 

 

김상옥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파(1923)는 임시정부 고위층과 밀약한 총독부 폭파용 폭탄 성능 확인을 겸해서, 독립운동 탄압 총본부로 수많은 독립운동가 및 가족들에게 모진 고문과 고초를 안겨준 겨레의 원부를 공격한 것이다.

 

김상옥의사의 의거는 1920년대 이후의 연속적 의열투쟁을 촉발시키는 충격적인 독립운동이었다. 이 후 나석주(1926), 이봉창, 윤봉길(1932) 의열사들의 의열투쟁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일제 탄압에 목숨을 걸고 민족정기를 드러낸 의사들의 이름은 반드시 기억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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